[👨🏻‍💻 내 이야기] 🇱🇷 미국 해외인턴쉽 준비해야 할 것들 정리 (feat. 미국대사관 면접 후기)

 

안녕하세요 Foma 💻 입니다!

 

학교에서 해외인턴쉽 공고가 떴고 지원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인턴쉽 관련해서 준비를 하는데 꽤 복잡한 과정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과정이 있고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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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비자 신청하기

 

J-1 비자란?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의 J-1 비자는 교육, 예술, 과학 분야의 인재, 지식 및 기술 교환을 장려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모든 학년의 학생, 회사, 조직 및 기관에서 실습 훈련을 받는 연수생, 초중고, 특수학교 교사, 고등교육기관에서 강연이나 연구를 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교수, 연구 학자, 의료 및 관련 분야의 전문 훈련생, 여행, 견학, 컨설팅, 연구, 연수, 공유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의 방문자를 포함한다. - 네이버 지식백과 -

 

J-1 신청 자격조건

 

비자를 신청하기 전 모든 미국 교환방문 비자 J-1 신청인은 미 국무부로부터 허가 받은 프로그램 후원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입학이 허락되면 신청인은 교육 기관 또는 프로그램 후원자로부터 비자 신청 시 제출해야 할 허가서(학생 및 교환 방문자 정보 시스템 양식 DS-2019)를 받게 되며 이 서류의 소지자만 미국 교환방문 비자 J-1 비자의 신청이 가능하다.

 

즉, 인턴쉽을 진행하는 회사에 승인(합격)을 받고 허가서(DS-2019)로 J-1비자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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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2019 발급 계약서

 

해외인턴쉽 교류센터를 통해 DS-2019 발급 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비용이 발생하게 되는데 저같은 경우엔 3660달러가 들었습니다.

 

비용에 대한 내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Internship Training Plan Fee (미국기업 인턴 계획서, DS-7002 작성 비용)
• Internship Program Processing Service Fee (인턴쉽프로그램 진행 서비스 비용)
• DS Process Fee (미국 DS 스폰서 기관의 DS2019 발행 비용)
• SEVIS Fee (미국 정부가 외국학생들에게 부과하는 비용(유학 및 인턴지원자)
• Health Insurance Fee (미국 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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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기관 서류 준비(Nobel University Required Document)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여권사본
• 영문/국문 이력서(레주메)
• 재학/졸업 증명서(영문)
• 성적증명서(영문)
• 잔고증명서
• 미국 스폰서 필수기재사항
• Participant’s Language Proficiency Test Score (소지자에 해당) 
• Sponsor's Attestation form
• Sponsor's Student Information form
• NSponsor's Intern Program Fee Disclosure Form

위에서 잔고증명서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인지를 확인하는 서류이므로 적어도 10,000달러 이상은 가지고 있는 통장의 잔고증명서를 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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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인터뷰 제출서류 준비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여권사본
• 영문/국문 이력서
• 재학/졸업 증명서(영문)
• 성적증명서(영문)
• 잔고증명서
• 가족관계증명서
• 재정보증인의 재직증명서 or 사업자 등록증 (잔고증명서가 부모님 명의일 경우)
• 재정보증인의 소득금액증명원 (잔고증명서가 부모님 명의일 경우)
• 등기부 등본(잔고증명서가 부모님 명의일 경우)
• 어학능력 성적표 (성적이 있을 경우)
• 기본증명서(개명 이력이 있는 경우)
• 비자용 사진 원본
• 경력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국민연금가입이력서(소지자에 한해서)

 

그리고 DS-160 메뉴얼에 따라서 아래 사이트로 이동해 자신의 정보를 기입해주셔야 합니다.

 

Nonimmigrant Visa - Instructions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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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인터뷰에 직접 들고 가야하는 서류

 

1. 여권

2. 비자사진 1장

3. 영문 졸업증명서 (혹은 재학,졸업예정증명서)

4. 영문 성적증명서

5. 영문 잔고증명서

6. 가족관계증명서

7. DS-160 서류 (인터뷰 예약 서류)

8.  DS-7002 서류 (트레이닝 플랜)

9 . DS-I901 서류(Sevis Fee 영수증)

10. DS-2019

11. 스폰서 확인 서류

 

+

기본증명서 (개명 이력이 있을 경우)

이전 비자사증 (이 전에 ESTA를 제외한 비자를 발급받은 적이 있으며, 그 사본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

재정보증인 서류 (준비 하였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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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면접 후기

 

면접을 보기 위해 미국 대사관이 있는 광화문으로 갔다. (8시 15분쯤에 도착)

 

미국 대사관 앞에서 예약 날짜를 확인하고 들어간 뒤 휴대폰과 에어팟 등 전자기기를 제출하고 몸 수색을 가볍게 한 뒤 어떤 명찰을 달고 2층으로 향했다.

 

2층에 도착하니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줄은 양쪽에 두 줄이 있었는데 오른쪽은 면접을 접수하는 줄이었고 왼쪽은 면접을 보는 줄이었다.

 

먼저 면접을 접수하는 줄에서 1차로 DS-I901과 DS-160등 서류를 확인하고 2차로 접수하는 창구로 가 손가락 10개의 지문을 찍고 인터뷰 줄로 갔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은 한 10분~20분 정도 기다렸다.)

 

인터뷰를 보는 영사관은 모두 서양인에 남자,여자,남자로 총 3명이 있었다.

 

줄을 서면서 앞에 사람이 어떤 인터뷰 내용으로 보고 결과도 바로 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오렌지 레터와 그린 레터(비자 거절) 받는 사람이 꽤 있었다. (아무리 애원해도 Have a nice day만 말하고 진짜 차가웠음...)

 

인터뷰를 보기 전에는 그냥 다 합격하는 거겠지... 하고 갔는데 막상 앞에서 비자가 거절되고 거절된 사람들의 허탈한 표정을 보니.. 긴장되기 시작했다.

 

내 차례가 되었고, 나는 가운데에 여성 영사관님한테 인터뷰를 보았는데 자세한 내용을 번역하면 아래와 같다.

 

영사관: 좋은 아침이에요. 기분이 어때요?
나: 좋은 아침이에요. 좋습니다. 기분이 어때요?
영사관: 저도 좋습니다. 먼저 인턴쉽 맞죠?
나: 네, 인턴쉽입니다.
영사관: 음..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뭐에요?
나: 학생입니다.
영사관: 전공이 뭔데요?
나: 게임 프로그래밍입니다.
영사관: (도장 찍은 뒤) 오른쪽 손 올려주세요.
나: 네 (지문을 찍었다.)
영사관: 네 끝났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나: 좋은 하루 되세요!

 

인터뷰 질문은 약 30개 정도 트레이닝 플랜,회사가 하는 일,J-1비자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공부해 갔는데.. 막상 질문은 정말 간단하게 3가지밖에 안하고 거의 30초? 만에 합격했다... ㅋㅋ

 

합격하면 여권을 가져가고 불합격하면 여권을 다시 돌려준다고 했는데 확실히 여권을 가져갔고 어떤 도장을 찍어줬다.

 

좀 얼떨떨해서 접수하는 창구에 있는 직원한테 가서 끝난거냐고 물어보니깐 그대로 집에 가면 된다고 해서 1층으로 내려가 휴대폰과 에어팟을 돌려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대사관 면접은 운이 많이 따른다는데... 난 진짜 운이 좋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