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work] Port란? (feat. Protocol) (What is a Port?)

Port란?

 

출처:https://www.maritimeinfo.org/en/Maritime-Directory/ports-and-terminals-1

 

Port는 사전적인 의미로 "항구"라는 뜻이다.

 

항구는 배가 정착하고 출발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컴퓨터 과학에서도 Port는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데 특정 서버에 접속하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며 통신하기 위한 종단점 역할을 한다.

 

하드웨어적인 의미로는 통신 장비를 연결하기 위한 연결단이고, 소프트웨어적인 의미로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식별하는 논리적 단위를 의미한다.

 

조금 쉽게 말하면 실제로 배가 물건을 실어나르는 장소를 항구가 알려주는 것과 같이 물건 대신 데이터를 네트워크 상에서 주고 받는 공간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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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가 필요한 이유

 

그런데 문득 "IP와 URL 주소만으로 충분히 어떤 곳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을지 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 굳이 Port번호까지 추가적으로 가져야할 이유는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Port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이유는 포트 번호가 프로토콜에 따라 미리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포트 번호를 통해 어떤 프로토콜을 통해 접속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고 프토토콜마다 제약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 포트를 열고 닫는 것으로 기능을 제한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25번 포트는 SMTP 프로토콜 전용이며 이메일 전송에 사용된다.

 

하지만 25번 포트에서 69번 포트로 바꾸면 25번 포트는 닫히게 되어 이메일 전송을 하지 못하고, 파일 전송하는 역할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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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Known-Ports

 

그렇다면 우리에게 잘 알려진 포트들을 어떤 것이 있을까?

 

0~1023번에 있는 포트들을 의미한다.

 

그 중에서도 내 기준에서 잘 알려진 포트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1. 80

 

내 기준에서 가장 익숙한 포트는 80번이다.

 

80번은 HTTP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웹사이트를 개발해본 적이 있다면 분명 본 적이 있을 것이다.

 

2. 443

 

443번 자리는 HTTP에 SSL이 추가된 HTTPS 프로토콜을 위한 자리이다.

 

3. 21

 

21번은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FTP 프로토콜을 위한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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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ered Ports

 

잘 알려진 포트말고도 이미 인터넷 할당 번호기관에 등록된 포트들이 있다.

 

1024번부터 49151번에 있는 포트들을 의미한다.

 

1. 3306

 

3306번 자리는 MySQL이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자리이다.

 

2. 3480

 

3480번 자리는 플레이 스테이션이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자리이다.

 

3. 5228

 

5228번 자리는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메시징을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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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 Ports

 

마지막으로 동적인 포트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포트들을 의미한다.

 

49152번부터 65535번에 있는 포토들을 의미한다.

 

임시적으로 포트를 할당할 수 있으며 수시로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