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work] DNS란? (feat. DNS 과정) (What is Domain Name System?)

IP

 

우선 "IP" 라는 이름을 컴퓨터를 사용하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IP는 Internet Protocol을 의미하며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장치들에게 부여되는 고유한 주소를 의미한다.

 

이 IP 주소는 총 32비트로 되어 있으며 4개의 8비트 단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을 통해 구별한다.

 

한 단위당 0~255까지 사용할 수 있으므로 최대 42억9496만7296개의 IP 주소를 만들 수 있다.

 

ex) 1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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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S란?

 

DNS는 Domain Name System의 약자로, 도메인 이름 시스템을 말한다.

 

그렇다면 이 도메인 이름 시스템은 왜 필요할까?

 

바로 위에서 설명한 "IP" 때문이다.

 

IP 주소는 최대 12자리의 숫자로 이루어져 있고, 세상엔 셀 수 없는 장치가 존재하므로 이것을 구별하고 외우기가 쉽지 않다.

 

고로, 탄생한 것이 IP를 사람이 기억하기 쉽게 이름을 정한 것이 바로 "도메인 이름" 이다.

 

예를 들면 123.123.123.123 이라는 IP가 있다고 가정하면 onetwothree.com 이라는 이름을 지어 도메인 주소로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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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주소가 IP 주소로 바뀌는 과정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IP 주소를 사람이 기억하기 쉽게 도메인 주소로 저장하고, 

 

도메인 주소가 입력되었을 때 해당 IP 주소를 매칭시킬 수 있을까?

 

도메인의 주소를 찾는 과정은 아래와 같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1. 도메인 주소가 주소창에 입력된다.

 

도메인 주소를 Local DNS에 전달하게 된다.

 

2. 도메인 주소의 IP 주소가 뭔지 요청한다.

 

Local DNS는 Root DNS에 도메인 주소를 보내고 이에 맞는 IP 주소를 요청하게 된다.

 

3.  Root DNS에서 도메인을 관리하는 서버에 대한 정보를 받는다.

 

Root DNS는 IP 주소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com"의 서버에 대한 정보만 가지고 있다.

 

고로 해당 ".com" 서버에 대한 정보를 Local DNS에 보낸다.

 

4. ".com" 서버로 접근해 다시 도메인 주소를 보낸다.

 

3에서 얻은 ".com" 서버에 도메인 주소를 보내 IP 주소를 요청한다.

 

5. ".com" 서버는 진짜 IP 주소를 가진 네임 서버의 정보를 반환한다.

 

".com" 서버 또한 진짜 IP 주소를 가진 것이 아니라 진짜 IP 주소를 가진 네임 서버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고로, Local DNS에 네임 서버 정보를 반환한다.

 

6. 네임 서버에 도메인 주소를 보낸다.

 

진짜 IP 주소를 가진 네임 서버에 도메인 주소를 보내고 IP 주소를 요청한다.

 

7. 네임 서버로부터 IP 주소를 받는다.

 

네임 서버로부터 진짜 IP 주소를 Local DNS에 전달 받게 된다.

 

8. IP 주소 정보가 실제 컴퓨터에 응답된다.

 

IP 주소가 브라우저에 도착한다.

 

여기까지가 도메인 주소가 IP 주소로 바뀌는 과정이고 이후 웹페이지가 작동되는 방식은 아래 두 단계를 더 거친다.

 

9. 브라우저가 IP 주소로 HTTP 요청을 보낸다.

 

10. 해당 IP 서버가 브라우저에서 렌더링 할 웹 페이지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