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work] HTTP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기(feat. 비연결성, 무상태)

 

HTTP의 특징

 

HTTP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통신하기 위한 프로토콜이다.

 

지난 글에 HTTP는 HTML 등의 웹페이지를 구성하기 위한 텍스트로 되어 있는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고 정리했었다.

 

(혹시 안본 분들은 여기 에서 보고 와주시면 됩니다.)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통신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HTTP의 특징이 몇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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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ionless

 

 

그 중 한가지는 바로 Connectionless(비연결성)이다.

 

즉,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리소스" 때문이다.

 

계속해서 연결이 되어 있다는 말은 다른 말로 계속해서 리소스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리소스를 아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연결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연결되어 있지 않고 어떻게 통신을 하는 것일까?

 

클라이언트가 어떠한 데이터를 요청하면 서버는 응답을 하고 한번 맺었던 연결을 끊어버린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매번 어떠한 요청에 대해, 새로운 연결을 해야 하므로 "오버헤드"가 발생한다는 단점도 있다.

 

* 오버헤드(overhead)는 어떤 처리를 하기 위해 들어가는 간접적인 처리 시간 · 메모리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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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less

 

그 다음 특징은 Stateless(무상태)이다.

 

즉, 말 그대로 상태를 가지고 있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서버가 클라이언트의 상태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상태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일까?

 

이것 또한 "비용(리소스)"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쉽게 예를 들면 레스토랑에 직원이 여러명이 있다고 가정하자.

 

 

A직원: 마실 거 뭐 드시겠어요?

 

나: 콜라 주세요.

 

B직원: 뭐 필요한 거 있으세요?

 

나: 아까 시킨거 2잔 더 주세요.

 

C직원: 뭐 필요한 거 있으세요?

 

나: 아까 2잔 더 시켰는데 그냥 1잔만 주세요.

 

이렇게 되면 레스토랑의 직원들은 어떤 직원이 어떤 주문을 받았는지 모두 찾아다녀야 할 것이고, 이것은 비용이 많이 들게 된다.

 

(이렇게 상태를 저장하는 방식을 Stateful이라고 한다.)

 

하지만 상태를 저장하지 않는다면 요청을 할 때, 모든 정보를 준다.

 

A직원: 마실 거 뭐 드시겠어요?

 

나: 콜라 주세요.

 

B직원: 뭐 필요한 거 있으세요?

 

나: 아까 A직원한테 콜라 시켰는데 거기에 콜라 2잔 더 주세요.

 

C직원: 뭐 필요한 거 있으세요?

 

나: 아까 A직원한테 콜라 시켰고, B직원한테 콜라 2잔 더 추가해달라 했는데, 추가해달라 한 콜라 1잔 취소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요청을 할 때 모든 정보를 담아서 요청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쉽게 주문을 파악할 수 있고,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러한 Stateless 방식은 요청을 할 때 모든 정보를 각 서버에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요청이 복잡해지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요청을 한번에 주기 때문에 많은 서버를 둬도 큰 부담이 안된다는 장점이 있다.

 

고로 Stateless는 서버의 확장성에 용이하다.